22년 04월 2일 (토)
오늘 조기 축구 데뷔골 넣은 날이다.
처음으로 11 vs 11 경기를 진행했는데 와.. 선수 위치가 안 보이고 헤드업을 못하겠다.
경기장도 넓게 써서 확실히 저번주에 했던 9vs9 보다 힘들다.
나는 우측 풀백이 편해 우측 풀백으로 뛰었다.
팀 수비 스타일에 익숙치 않아 첫 쿼터에 교정을 받았고 그 이후 2,3 쿼터는 그래도 칭찬받았다.
4 쿼터 시작 때는 수비랑 공격 앞뒤로 바꾸자고 해서 내가 이번에는 우측 윙어로 출전했다.
솔직히 수비보다 공격이 편하다.
경기 종료 5분 정도 남기고 우측에서 중앙으로 수비수 시야 뒤쪽으로 해서 공 달라는 수신호와 동시에 뛰었다.
다행히 제 수신호를 보시고 중앙으로 내가 뛰고 있는 곳을 향해 공을 정확하게 패스해주셔서 그대로 왼쪽 구석으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.
첫 조기 축구 데뷔골이다.
축구가 너무 재밌다.
골이 아니더라도 사람들과 같이 뛰는 게 재밌고 숨이 찰 때까지 뛰는 것도 재밌다.
축구가 뇌를 지배했는데 수요일 저녁마다 하는 회사 풋살동호회도 가입하기로 했다.
바로 풋살화를 구매했고 월요일 도착 예정이다.
기대된다.
오늘쯤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도 안 나왔다.
솔직히 그냥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기대도 안된다.
월요일에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책을 구매하러 갈 예정이다.
데이터 분석, 전력 분석 교육과정 다 안돼서 우선은 분석한걸 블로그에 올리고 따로 꾸준히 준비해야 할 듯싶다.
원래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오는 법이니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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